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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하이브리드, 내연기관차 연간 유지비 비교

by 로이오나 2025. 6.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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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하이브리드, 내연기관차 연간 유지비 비교

 

 

요즘 자동차를 고를 때 단순히 차량 가격만 따지는 시대는 지났습니다.

연료비부터 정비비, 세금, 보험료까지 따져보면 차량 유지비 차이가 연간 수백만 원까지 벌어지기 때문입니다.

 

특히 운전을 자주 하는 분이라면, 어떤 차를 선택하느냐에 따라 5년간 1천만 원 가까운 차이도 생길 수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2025년 기준으로 전기차(EV), 하이브리드차(HEV), 내연기관차(ICE)연간 유지비를 항목별로 비교해 보고, 어떤 차량이 가장 경제적인지 실제 수치와 함께 분석해 드립니다.

 


1. 연간 유지비 항목별 비교표

연간 유지비 항목별 비교

 

 

항목 전기차(EV) 하이브리드(HEV) 내연기관차(ICE)
연료비 30~50만 원 70~90만 원 100~200만 원
정비/수리비 20~50만 원 50~100만 원 80~150만 원
자동차세 10~20만 원 20~40만 원 30~50만 원
보험료 40~100만 원 50~120만 원 50~150만 원
기타 (주차비 등) 20~50만 원 20~50만 원 20~50만 원
총합(평균) 120~270만 원 210~400만 원 280~500만 원

 

※ 위 모든 수치는 연간 주행거리 15,000km 기준으로 산출한 평균값입니다.

 


2. 항목별 유지비 분석

항목별 유지비 분석

 

 

1) 연료비 비교 (연간 15,000km 기준)

 

  • 전기차: 평균 전비 6~7km/kWh, 1kWh당 150~200원 기준 → 연간 약 30만~50만 원
  • 하이브리드: 연비 18~24km/L, 휘발유 ℓ당 1,700원 기준 → 약 70만~90만 원
  • 내연기관차: 연비 10~13km/L, 휘발유 ℓ당 1,700원 기준 → 약 100만~200만 원

 

전기차는 연료비에서 가장 큰 이점을 가지며, 내연기관차 대비 최대 70~80% 절감 효과가 있습니다.

 

2) 정비 및 수리비

 

  • 전기차는 엔진오일, 타이밍벨트, 점화플러그 등 교환이 필요 없어 정기 정비비가 저렴합니다.
  • 하지만 배터리나 고전압 장치 고장 시 수리 비용이 높고, 정비 인프라가 부족한 점이 단점입니다.
  • 하이브리드는 엔진과 모터를 모두 관리해야 하므로 정비 항목이 많고, 배터리 관련 수리비도 고려해야 합니다.
  • 내연기관차는 정비 인프라는 잘 갖춰져 있지만, 오일류·필터류 등 소모품 교체가 잦아 유지비가 가장 높습니다.

 

3) 자동차세 및 보험료

 

  • 전기차는 친환경차 혜택으로 세금이 가장 낮고(연 13만 원 수준), 보험료도 친환경차 특약으로 절감이 가능합니다.
  • 하이브리드도 감면 대상이지만, 감면폭은 전기차보다는 작습니다.
  • 내연기관차는 배기량에 따라 30~50만 원의 자동차세를 부담하며, 보험료도 차량 연식과 사고 이력에 따라 가변성이 큽니다.

 

4) 기타 비용

 

  • 세 차종 모두 주차비, 통행료, 소모품 등 기타 비용은 비슷합니다.
  • 단, 전기차는 구조가 단순해 장기적으로 소모품 교체 주기가 길어 미세한 비용 절감 효과가 있습니다.

 

 


3. 수리 시간과 정비소 방문 빈도

수리 시간과 정비소 방문 빈도

 

 

  • 전기차는 구조가 단순해 소모품 교체나 경정비는 빠르지만, 배터리·전자장치 고장은 수리 기간이 길어질 수 있습니다.
  • 내연기관차는 부품 수급이 원활하고 정비소 접근성이 뛰어나 수리 대기 시간이 짧은 편입니다.
  • 하이브리드는 중간 수준이나, 전기 부품 수리는 공식 센터로 제한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ADAC 통계(2025년 기준)에 따르면:

 

  • 전기차의 고장률: 연 4.2건/1,000대
  • 내연기관차: 연 10.4건/1,000대
    → 전기차의 정비소 방문 빈도는 내연기관차보다 약 2.5배 낮습니다.

 


4. 어떤 차량이 가장 경제적일까?

어떤 차량이 가장 경제적일까?

 

 

차량 유형 장점 주의점
전기차 연료비 최저, 정비 간편, 세금 혜택 많음 배터리 수리·교체 시 고비용, 정비 인프라 부족
하이브리드 연비 우수, 세금 감면, 실용성 높음 배터리 수명 및 정비 비용 변수 존재
내연기관차 초기 가격 저렴, 정비소 접근성 뛰어남 연료비·세금 부담 높고 고장 빈도 많음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 장기 운행자라면 전기차가 총 유지비 측면에서 가장 유리
  • 밸런스를 중시한다면 하이브리드가 적절한 선택
  • 초기비용이 중요하다면 내연기관차도 여전히 고려할 만함

 

 


5. 자주 묻는 질문 (Q&A)

자주 묻는 질문

 

 

Q1. 유지비만 보면 전기차가 가장 좋은 선택인가요?

네. 연 15,000km 주행 기준으로 볼 때, 전기차는 연료비와 정비비, 세금에서 모두 가장 유리한 편입니다. 단, 초기 구매비와 배터리 관리 변수는 고려해야 합니다.

 

Q2. 하이브리드는 전기차보다 유지비가 많이 드나요?

하이브리드는 전기차보다는 연료비와 정비 항목이 많아 유지비가 높지만, 내연기관차보다는 훨씬 저렴합니다. 전기차보다 정비 인프라 접근성이 좋은 것도 장점입니다.

 

Q3. 내연기관차가 정비 측면에서 가장 편한가요?

그렇습니다. 정비소가 많고 부품 수급이 쉬워 빠른 수리가 가능합니다. 하지만 유지비는 가장 높으며, 규제와 감가상각 부담도 큽니다.

 

Q4. 전기차 충전 인프라 부족하지 않나요?

2025년 기준 전국 주요 거점에 완속/급속 충전소가 확대되고 있으며, 아파트·마트 등에도 충전기 설치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Q5. 유지비만 보면 중고 전기차도 괜찮을까요?

중고 전기차는 배터리 보증 여부와 잔존 수명 확인이 중요합니다. 유지비는 저렴하지만, 배터리 교체 시점이 가까운 차량은 추가 비용을 감안해야 합니다.

 


마무리

차량 선택은 TCO 기준으로

 

 

자동차 유지비는 단순한 비용을 넘어 차량 선택에 큰 영향을 미치는 핵심 요소입니다.

전기차는 연료비, 정비비, 세금 모두에서 강력한 절감 효과를 보이며, 하이브리드는 그다음으로 균형 잡힌 선택지입니다.

 

지금 차량을 고민하고 있다면, 단순한 구매가 아닌 전체 소유 비용(TCO, Total Cost of Ownership) 기준으로 접근해 보세요. 선택이 훨씬 쉬워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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